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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모저모

시스템 반도체 좌담회 리뷰 (21년)

by 전컴반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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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고 제 입맛대로 골라 요약을 했습니다. 전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테크월드뉴스(http://www.epnc.co.kr) 로 가셔서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1년 5월 7일에 테크월드와 서울대학교 반도체 공동 연구소는 시스템 반도체 좌담회를 공동 개최해 여러 인사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좌담회에 참여하신 분들은 서울대 박영준 교수, 이종호 교수,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 네오와인 이효승 대표, 세미파이브 조명현 대표, 성균관대 한태희 교수, Arm코리아 황선욱 지사장이 자리했습니다.

 

반도체 추세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나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규모가 3배나 큰 시스템 반도체에 대해서는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에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높여야 할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2019년부터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라 평가했습니다

 

예전부터 시스템 반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눈에 띄는 발전은 없었습니다. 

 

요즘 핫한 인공지능이 시스템 반도체의 한 분야로 떠오르며 반도체 산업이 더욱더 성장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반도체 단일 제품을 벗어나는 추세인데 심지어 반도체와 연관이 없던 기업들도 "반도체를 구매만 해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즉, 모든 기업이 기업 맞춤 "전용으로 설계된 반도체"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말입니다.

 

좌담회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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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2020년 순위를 보면, 상위 10개 기업 중 반도체 회사는 삼성전자, IBM, 화웨이 셋뿐이다. 그런데 이 상위 10개 회사들 중 직접 반도체를 설계하지 않는 기업은 한 군데도 없다. 반도체 회사가 아니어도, 글로벌 기업은 시스템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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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현실

 

우리나라의 반도체 대표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이 두 기업은 연초 여러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필두로 삼성전자가 TSMC(파운드리)보다 2배 이상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TSMC는 500~600조 삼성전자는 400조 원 수준입니다. 또 팹리스 회사보다 파운드리 기업의 가치 성장률이 더 높습니다. (팹리스란 회로를 설계만 하는 곳이다 파운드리란 제조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유는 설계를 아무리 잘해도 생산을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지원

 

정부는 꾸준한 지원을 했지만 크게 성과를 내세울 만한 게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정부의 지원이 편향됐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전체 정책을 정리하고 조정하는 리더십을 확보해야 합니다. 만약 지금 같은 투자가 계속 이어진다면 돈만 나가고 발전은 없을 거라 예상됩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정부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 이상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마중물의 역할은 현재 국내 팹 설립 지원금 등을 우선 지원해줘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10년 동안 시스템 반도체에 8000억 원 상당을 지원하고 성과가 없다고 안타까워 하지만 중국은 170조 원을 투자하고 추가 예산을 투입하려 합니다. 시스템 반도체 인력 양성에 10년 이상 소요되는데 1~2년의 지원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입니다. 

 

추가로 정권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니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 합니다. 좀 멀리 보는 정책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

 

시스템 반도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한데 먼저, 가능한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근본적인 기업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제조, 서비스 기업의 관점을 포괄해야 합니다. 현대 자동차가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시스템 반도체 인력을 확보하고 있듯이 하드웨어 인력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분기점이라 합니다.

 

다양한 반도체가 나와야 하니 정부는 프로젝트의 지원보다는 플랫폼을 육성해야 한다 합니다. 여러 창의력을 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반도체 산업의 어려움

 

현재 반도체 산업의 어려움은 인력이 없다는 것과 팹, EDA 확보의 어려움 등등이 있습니다. 인력 측면에선 대졸 신입사원이 반도체 산업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명확히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 3~5년 차 연구원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팹 부족 측면으로는 지원이 턱없이 모자라다는 점입니다. EDA확보 측면에서는 비용이 비싼 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반도체 인재

 

인재들을 수용하거나 유지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석, 박사를 나온다고 하여도 인재는 학교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에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그러니 학교는 기업과 협력하여 실무 경험을 선사해야 하고, 기업은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하는 교육 과적이 필요합니다. 결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실무자들 중심의 대학원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봅니다. 

 

마무리

 

처음 이렇게 기사를 요약하는데 말투나 내용을 정리하는데 어색함이 있습니다. 너그러이 읽어주시고 이건 100% 제 입맛대로 골라 왔으니 이 점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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